핌스, 상반기 영업이익 46억원…전년 동기비 204%↑

  • 등록 2020-08-14 오후 3:58:28

    수정 2020-08-14 오후 3:58:2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핌스가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 제조 기업 핌스는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핌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37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 204%, 212% 늘었다.

핌스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OLED 사업 지원 정책으로 현지 OLED 업체들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현지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고수익성 제품의 매출 점유율이 증가해 영업이익 성장에도 기여했다”고 전했다.

핌스는 OLED 디스플레이 공정용 메탈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로, 자체 개발한 F-마스크와 S-마스크를 주력 제품으로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핌스는 지난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 159%를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주 핌스 대표이사는 “꾸준한 제품 연구 개발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며 “실적 성장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핌스는 지난 11일 코스닥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핌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5000~1만9000원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380억원 규모다. 신주모집 자금은 주로 자가 공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9월 2~3일 양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9~1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9월 말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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