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스는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121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9000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핌스의 공모 희망 밴드는 1만5000~1만9000원이었다.
핌스는 자체 개발 및 특허권 확보를 통해 F-마스크와 S-마스크를 시장에 독점 공급 중이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칭 및 인장 공정을 일원화시키고 프레임 공정을 자체 보유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 레퍼런스 확대 및 기존 고객사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그 결과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핌스의 연결 매출액은 지난 2017년 56억원에서 2019년 377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159%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매출액이 지난해의 63%, 영업이익이 70%, 당기순이익이 77%를 달성했다.
핌스는 향후에도 차세대 제품 개발 및 특허권 확보를 통한 독점 공급 전략을 통해, 고객 수요를 지속 창출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핌스는 오는 11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신주모집 자금은 주로 자가 공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